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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백과

망고스틴 씨앗 키우기, 발아 방법

by 플로라띠 202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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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망고스틴 씨앗 발아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풍미도 좋고, 향도 고급스럽고, 정말 매력적인 과일인데요.


국내에서는 재배도 어렵고, 씨앗 발아도 쉽지 않아서
도전해보신 분들이 종종 좌절하기도 하죠.

하지만 정확한 원리와 방법을 알면 망고스틴 씨앗도 충분히 발아시킬 수 있답니다.


이 글 하나면 여러분도 성공 확률을 확 끌어올릴 수 있을 거예요!


🍈 망고스틴 씨앗, 사실은 씨앗이 아니다?

망고스틴의 씨앗은 일반적인 씨앗과 달라요.
**무배성 씨앗(씨앗 같지만 사실은 삽목체에 가까운 개체)**입니다.
암나무 혼자 열매를 맺는 특성 덕분에
유전적으로 모두 동일하고,
몇 세대를 씨앗으로 심어도 결과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씨앗을 심는다’기보다는 ‘삽목한다’는 개념이 더 어울려요.


🥀 왜 망고스틴 발아는 어려울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입 과정에서의 '훈증' 혹은 '증열처리' 때문이에요.
망고스틴이 국내에 들어오려면
47도 내외의 고온 처리로 병해충을 죽이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씨앗의 조직도 함께 익어버립니다.
즉, 수입된 망고스틴 대부분은 씨앗이 죽어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간혹 운 좋게 고온 처리가 약하게 된 경우,
씨앗이 살아 있는 과일도 있으니 복불복인 셈이죠.


✅ 발아가 잘 안 되는 이유들

  1. 훈증/증열처리로 익은 씨앗
  2. 수확 후 시간이 오래 지나 수분이 빠짐
  3. 냉장 보관된 망고스틴 사용 (망고스틴은 저온에 약함)
  4. 씨앗이 건조됨
  5. 물 온도가 낮음 (차가운 물은 NO)

※ 망고스틴 씨앗은 수분이 빠지거나 차가운 환경을 겪으면 즉시 사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망고스틴 씨앗 발아 방법

1단계: 씨앗 선택하기

  • 가능하면 수확 후 2주 이내, 냉장 보관 안 된 생과일 사용
  • 단면이 흰색에 가까운 씨앗이 좋은 씨앗입니다
  • 겉이 갈색이거나 단면이 어두운 색이면 거의 죽은 씨앗이에요

2단계: 씨앗 불리기

  • 25~35℃의 따뜻한 물에 24시간 불려주세요
  • 찬물 금지! 씨앗이 죽을 수 있어요

3단계: 심는 방법 고르기

  • 상토, 솜, 수태, 질석, 물 모두 가능하지만
  • 흙 위에 올려놓고 흙으로 살짝 덮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 흙을 덮지 않고 분무만 하면 씨앗이 초록색으로 변하면서 성장이 불안정해져요

✂️ 특별한 팁 1: 씨앗을 잘라서 심기?

씨앗이 크다면 반으로 또는 세 조각으로 잘라서 심어보세요.
놀랍게도 조각마다 싹이 나옵니다!
단, 잘린 씨앗은 생장이 조금 느릴 수 있어요.
성공률은 높지만 인내심이 필요하답니다.


👀 특별한 팁 2: 살아있는 씨앗 구분법

망고스틴 씨앗을 반으로 잘라 단면을 확인하세요.

  • 투명하고 하얀 내부 = 건강함 (발아 가능)
  • 갈색 혹은 검은색 중심부 = 죽은 씨앗
  • 반 정도 살아 있어도 발아는 가능합니다.

🌿 씨앗 발아 7단계 요약

  1. 수분 흡수 시작
  2. 내부 핵이 한 방향으로 늘어짐
  3. 뿌리 초기 돌출
  4. 싹 발아
  5. 싹이 흙을 뚫고 나옴
  6. 진짜 뿌리 생성
  7. 임시 뿌리 소실

※ 씨앗을 잘라서 심으면 2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4단계부터 진행됩니다.


🛒 마트에서 망고스틴 고르는 법

  1. 일단 한 망만 사세요
  2. 계산 후 바로 반으로 갈라 단면 확인
  3. 씨앗 단면이 흰색이면 그날 들어온 물량은 발아 가능성 있음
  4. 그러면 같은 시기, 같은 팔레트 물량을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 장바구니에 담기 전 미리 자르면 안 돼요! 계산 후에 확인하세요!


💬 마무리하며

망고스틴 씨앗은 일반적인 씨앗과 달리
‘살아 있는 조직체’에 더 가까워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집에서도 충분히 싹을 틔우고 키울 수 있습니다.

집에서 도전해보시고, 싹이 올라오는 순간의 기쁨을 꼭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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